일기(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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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필자가 즐겨듣는 팟캐스트 중 "이동진의 빨간책방"이라는 책관련 팟캐스트가 있다. 이번에 듣게된 에피소드는 "글쓰기의 힘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라는 제목의 에피소드 였다. http://www.podbbang.com/ch/3709 누구든 한번쯤은 자신만의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을 것이다.다만, 현실적인 문제 혹은 자신의 부지런하지 못 함으로 인해서 마음만 있을 뿐 정작 실천하지 못 하고 있을 뿐... 필자의 경우는 그래도 이 블로그를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글을 쓰고 싶은 욕구를 해소하고 있으나, 최근 여러 상황의 변화로 인하여 자주는 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 입니다. 이번 팟캐스트의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예전에 글을 쓰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던, 과거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
2016.12.18 -
혹시 방문하기 두려운 장소가 있으신가요?
살다보면 안좋은 기억과 얽혀있는 장소가 생기가 마련입니다. 필자의 경우도 그런 곳이 있습니다. 다시는 그 곳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내일 필자에게 있어 그 장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피할 수 있었지만 피하지 않았죠... 정면 대응하고 싶었던것 일까요? 아니면... 그 곳에 있던 기억을 추억이라도 확인하고 싶었던 걸까요? 언제서 부턴가 필자에게 죽음은 두렵기 보다는 숙명이라는 이미지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곧 죽을거라는건 아니구요 ^^ 다만 저의 죽음이 제 삶을 변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잦은 야근으로 피곤해서 그런지 두서가 없군요 ^^ 이만 줄이고 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
2015.01.16 -
[사진] 회사에서 받은 옷 ㅎㅎ
회사에서 받은 옷 ㅎㅎ 내가 회사에서 어떤 존재인지를 알려주는 옷인듯...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어 나에게로 오라!
2014.09.17 -
소다수
어릴적 어머니와 형과 함께 유럽을 갔던 기억이 있다. 유럽으로 가던 비행기에서 처음 마셨던 소다수를 기억한다. 쌉쌀한 그 맛을 느끼면서 유럽의 물은 깨끗하지 않아서 소독약을 타서 마시는 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약 20년이 지난 지금 나는 그 쌉쌀한 맛을 즐기게 되어버렸다... 나쁘진 않은 것 같다..
2014.08.09 -
잠깐의 휴식이 필요한 지금...
잠깐의 여유가 필요한 요즘... 연달은 태풍의 습격으로 답답한 하늘만이 반기는 요즘 불현듯 떠나고 싶은 마음이 나를 감싸 휘돈다. 서른이라서 삼춘기가 온것인가... ㅎㅎ 한창 미래를 위해서 뛰어가야 하는 지금 이런 나의 고민은 사치로 느껴질뿐 빨리 벚어나자꾸나 ㅎㅎ
2012.08.03 -
이상한 시간관념??
필자의 신체는 이상할정도로 시간 관념에 대해서 익숙하다. 시계를 보지 않아도 몸이 먼져 시간을 느끼고 대응을 한다. 뭐 흔히 말하는 배꼽시계라고 하지만 그런 부분뿐만이 아니라 잠을 자면서도 이런 필자의 능력은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서 내일 5시에 일어나야되어 알람을 맞춰놓으면 알람이 울리기 전에 그것도 5시가 딱 되는 시점에 눈을 뜬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한시간만 자고 일어나야지 생각만 해도 한시간만에 일어나는 것이 바로 필자의 시간관념이다. 뭐 나름 살아가면서 이런 필자의 시간관념이 편리할 때도 많지만... 가끔 생각해보면 얼마나 시간에 강박관념이 있다면 이정도까지 정확할까... 그리고 이렇게 일일이 시간에 신경쓰면서 잠이 든다면 얼마나 피곤할까... 라는 측은심이 들기도 한다... 언..
201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