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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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로 부터 쓸모없어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필자의 경우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한다.다른 사람들이 나를 필요로하고 그 들의 기대에 대해서 부응하는 것을 즐긴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어느 순간 다른 사람들이 나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도구가 필요한 것일 뿐이고 내가 들은 노력과 열정이 당연한 것으로 치부될 때 나는 비로소 상처를 받고 그들에게서 멀어지고자 발버둥을 치게 된다.도와주면서도 즐겁지 않고 함께 하면서도 나의 존재는 사라져 버린 것 같은 느끼민 내 뇌리를 떠나지 않는 것이다.그리고 점점 나는 쓸모가 없어진다.사람들은 초기에 불편함을 덜어주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지만 어느 순간 그것은 일반적인 것이 될 것이며 그런 일반적인 것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의 원망은 나에게로 향하면서 결국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지는 것이겠지... 이런 ..
2015.03.11 -
[아이디어] 조직에 있어 산소와 같은 사람은 필요하다.
최근 필자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낀부분이 있어 정리해볼까 한다. 회사는 기본적으로 조직구조를 갖는다. 스타트업 기업의 소규모가 아닌이상은 각자의 업무와 임무에 따라서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조직의 세분화는 필요 악이다.하지만 이부분에서 역효과가 발생한다. 조직이 크고 비대해 질수록 불필요한 인원과 조직이 발생하고 업무의 불균형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이번에 필자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그런 비효율적인 부분보다는 조직에 있어서 드러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필자는 "산소같은 사람"이라 칭하겠다) 조직에서는 해당조직의 주 업무를 리딩하는 핵심인원들이 있다.그 핵심인원들을 중심으로 업무는 진행되기 마련이다.그리고 그 핵심인원들의 성과가 기본적으로 해당조직의 성과가 되기..
2013.05.19 -
[아이디어 정리] 인적 네트워킹 강화 활동
※ 갑자기 할일이 없어진 필자는 앞으로 다른 곳에 많은 집중을 해보려 한다.불현듯 "석군"과의 대화를 통해 느끼게 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시키기 위한 일련의 행동에 대해 정리해보겠다. 1. 왜 사람들은 인적 네트워크를 원하는가?자고로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란 말을 초등학교 때부터 익히 들어 왔다.필자가 생각하는 근본적 이유는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자급자족 할 수는 없다 이로 인해 교환이라는 행위가 생겨나고 이런 교환은 혼자가 아닌 집단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행위였기에 사람들은 이런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물론 감정적으로 쓸쓸한 부분도 있으리라...) 하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이런 인적 네트워크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2013.04.28 -
반복적인 삶에 지치지 말자...
오늘이 어제인지 지난주인지... 반복되는 삶에서 정작 자신을 잊어가는건 아닌지... 변하지 말자 변하지 말자...
2012.10.09 -
잊어 간다는거....
얼마전에 금요일 밤에 늦게 인천 집에 도착하여 테레비를 틀었다. "시에틀에 잠봇 이루는 밤"이 하고 있었다. 어린시절 재미있게 본 기억에 다시금 보기 시작했으나 피곤함에 나도 모르게 잠들고 말았다. 하지만 영화 앞부분에 한 대사가 내 머리속을 맴돌았다. 아내를 잃은 샘이 라디오 방송에서 했던 말이다. "혼자 일어나는게 힘들며 억지로 숨을 쉬는게 어려워요..." "하지만 어느 순간 숨쉬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혼자 일어나는 것도 익숙해 지겠죠..." "추억이 잊혀지는 것처럼..." 얼마전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현실이라 믿어 지지 않는 기간이 지나... 지금은 왜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고 있습니다. 이미 다 알고 있지만 불현듯 왜 어머니께서 지금 내 곁에 없는지가 의문점이 들기 시작합니다. ..
2012.08.31 -
그냥 보고 싶군요
그냥 보고 싶군요...
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