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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tv & movie

원스(ONCE) - 단한번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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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기타를 치던 주인공의 돈을 훔처 달려가는 도둑의 등장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끝까지 쫓아가서 도둑 놈을 잡아버리는 우리의 주인공...
다소 많이 흔들리는 카메라 화면과 다소 어색한 화면구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영화는 전문적인 감독과 인력없이 가수가 만들었다다는 소리가 있다;;;
좀 어색하긴 하지만 다른 영화와는 다른 매력이 있으니 참고 보는것도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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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을 잡은 주인공은 어느세 저녁이 되어까지 노래를 부르고 있다.
가슴을 울리는 가사와 호소력있는 가창력
매번 생각날때마다 돌려보는 장면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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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여자를 (죽지는 않았다;;;) 생각하며 만든노래...
그의 기타는 너무나도 많이 연주를 해서 손이 가는 부분이 구멍이 날정도로 낡았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소리를 내는지도 모르겠다.
영화에 들고 나온 기타는 주인공이 직접 연주할때 사용하는 기타로 다른 공연장면에서도 동일한 기타로 연주하는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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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주인공에게 다가온 한 여인
혼자 아이를 기르고 있는 싱글맘이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집안형편때문에 매번 악기점에 가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평범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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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들어간 악기점에서 함께 노래를 하는데 많이 맞춰본 것도 아닌데 너무나 자연스럽게 연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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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게 해준 청소기를 끌고 다니면서 두인공들은 한결 가까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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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장면이다.
음반을 제작하기 위해서 은행에 들어가 소액대출 관리자에게 노래를 들려주면서 대출을 신청하는데
대출담당자가 들려줄것이 있다면서 자신이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한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어쩔 수 없이 꿈으 접고 은행원 일을 하고 있는 담당자의 단적인 희망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흔쾌히 대출을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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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에는 두 주인공이 행복하게 서로 사랑하며 살아갔답니다. 라는 엔딩은 없다.
자신의 예전의 여자를 찾아 떠난는 남자주인공과 아이의 아빠가 찾아온 여자주인공
하지만 슬프거나 암울하지않아 두사람에게는 희망과 음악이 함께하기 때문에

요즘 한창 맘마미아라는 뮤지컬 영화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음악과 노래 그리고 영화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원스만한 영화도 없을 것이다.^^
언제부턴가 팝송을 흥얼거리는 당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