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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을 보고 그 여운이 가시기 전에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을 좋아하는 필자의 취향을 우선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존의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인 "초속 5센치미터", "언어의 정원"의 경우 애니매이션이지만, 화면이나 내용이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가끔은 현실적이다 못해 냉소적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관람한 "너의 이름은"이라는 작품은 지극히 판타지적인 작품이었습니다.대략적인 내용을 알고 있던 필자였지만, 기존의 신카이 마코토 작품과는 다소 거리가 있던지라 초반에 낫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갈 수 록 집중할 수 밖에 없고 손에 땀을 쥐고 그렇다 못해 심장이 두근거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영화 중간 중간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 더보기
[영화] 컨택트 Contact - 오랜만에 영화의 감동을 느끼다 필자의 경우는 구글 Play store에서 영화를 사모으는 취미가 있다.구매한 영화가 100편이 넘어버렸다는...다만 가끔씨 필자가 보고싶어하는 영화지만 아직 Play store에서 공급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금일 침대에서 뒤치덕 거리는 필자가 불현듯 Play store에 접속하여 최근에 추가된 영화 리스트를 보던중다시 보고 싶었던 컨택트가 새로 떠서 바로 질러 버렸다. 벌써 20년이 된 영화라니... 중학교 시절에 나왔던 영화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필자...기억력이 좋은 건지... 그런데 왜 공부 머리는 안좋았을까... 두시간이 넘는 나름 긴 러닝타임의 영화를 다시 보았다.20년전 영화라고 느껴지기 어려울 정도로 잘 짜여진 구성과 스토리가 영화에 몰입하는데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자신이 원하.. 더보기
[영화]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건 없다 -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독특한 영화 제목으로 인해 관심을 가졌던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예고편을 보고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개봉관이 너무 작고 금방 내리는 바람에 ㅠ 비쳐 극장에서 보지를 못했다.이런 필자를 위해설까... Google Play Store에서 일찌감치 구매가 가능하게끔 올라와서 보자마자 구매하여 관람 후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 내가 세상에서 사라지더라도 과연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시안부 인생을 살게된 주인공에게 똑같은 모습의 악마(?)가 나타나서 한가지 재안을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하루에 하나씩 없애고 너에게 그만큼 주명을 늘려주마그리고선 주인공의 인상에서 한가지 한가지를 없애가기 시작한다. 더 이상 전화를 걸 수 없다면, 당신은 누구에게 전화를 걸 것인가?더 이상 영화를 .. 더보기
[영화리뷰] 신이 말하는 대로, 기괴한 방식으로 현실을 보여주다. 잠깐 유튜브를 하던 도준 필자에 눈에 확 들어온 영화가 있었다.참고로 필자의 경우는 영화를 가리지 않고 즐기는 스타일이다. 그 중에서도 은근 좋아하는 영화가 있는데 일본 영화중 기괴한 상황을 통해서 현실의 안타까움 혹은 냉혹함을 알려주는 그런 영화다, 대표적으로 "배틀로얄" 같은 영화가 있겠다. 아무튼 그런 유사한 느낌의 영화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신이 말하는 대로"라는 영화 이다. 영화는 아주 쌩뚱맞게 시작된다. 일본 인형이 등장해서 고등학교 반 아이들의 머리를 날리면서....위 동영상만 보더라도 얼마나 기괴한 상황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기괴한 상황을 주인공은 명석한 두뇌와 센스를 통하여 해결해 나간다... 하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가야만 하는 상황이 지속된다. 거의 막바지에 다달았을.. 더보기
뷰티 인사이드 (The Beauty Inside, 2015) - 집중하기 어려웠다 뷰티 인사이드 (2015) The Beauty Inside 5.8감독백감독출연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정보로맨스/멜로 | 한국 | 127 분 | 2015-08-20 글쓴이 평점 매일 당신의 모습이 달라진다면 과연 당신은 어떤 삶을 살 수 있을까?? 참으로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꾸며진 사랑이야기 "뷰티 인사이드"를 보았다. 보면서 매번 주인공이 바뀌는 통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영화... 그래서 기억에 남는게 있다면 한효주 한명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꼭 사랑이야기에는 위기가 있어야하는 것인지, 단순하게 독특한 상황에 처해있는 연인이 알콩달콩 이쁘게 사랑하는 꼴은 두고 볼 수 없었는지... 소재는 참으로 기발하고 좋았지만 일반적인 사랑이야기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부분에서 다소 안타깝.. 더보기
타임 패러독스(Predestination, 2014) 타임 패러독스 (2015)Predestination 8.1감독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출연에단 호크, 노아 테일러, 사라 스눅, 매들린 웨스트, 크리스토퍼 커비정보SF, 스릴러 | 오스트레일리아 | 97 분 | 2015-01-07 글쓴이 평점 필자가 오랜만에 완전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영화를 발견하였습니다.솔직히 익히 구글 플래이스토어에서 눈에 익은 영화 제목인지라 많은 관심을 두고있었는데 마치 출장차 방문한 숙소에서 무료로 상영해주고 있어서 일하면서 보고있었는데 일은 둘쨰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몰입하게 만들어버리는 아주 굉장한 영화를 만나게 된 것이지요... 짜임세 있는 내용과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 이런 부분도 좋지만 제 기억아 남는 장면이 하나 있어 이렇게 글을써 봅니다. 바.. 더보기
짙은 - 잘 지내자, 우리 (사랑의 단상 Chapter 5. The Letter From Nowhere) 바로 직전에 포스팅한 "그녀"라는 곡에 남자입장의 노래라고 생각된다.자... 눈물훔칠 준비하시고 ^^ 마음을 다 보여줬던 너와는 다르게지난 사랑에 겁을 잔뜩 먹은 나는뒷걸음질만 쳤다너는 다가오려 했지만분명 언젠가 떠나갈 것이라 생각해도망치기만 했다같이 구름 걸터앉은 나무 바라보며잔디밭에 누워 한 쪽 귀로만 듣던 달콤한 노래들이쓰디쓴 아픔이 되어 다시 돌아올 것만 같아분명 언젠가 다시 스칠 날 있겠지만모른 척 지나가겠지최선을 다한 넌 받아들이겠지만서툴렀던 나는 아직도 기적을 꿈꾼다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었다고용서해달라고 얘기하는 날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 우리지금 생각해보면 그까짓 두려움내가 바보 같았지 하며2015. 5. 14. 네이버 블로그 :: 포스트 내용 Printhttp://blog.naver... 더보기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 그녀(Her, 사랑의 단상 Chapter 5. The Letter From Nowhere) 좋은 노래를 찾는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처음에 가만히 있는 모습에 사진인줄 알았다...두명다 아무말도하고 있지 않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그 이야기의 깊이가 두 사람의 눈동자에서 느껴지는 것 같다.만약 펑펑 울고싶다면 이 뮤직 비디오를 강력 추천한다. 나는 너의아주 오랜 쉴 곳이기를 바랬었네언제라도 같은 꿈이길 믿었는데이해할 수 없는 말로 넌 멀어지네너와의 모든 것이,무너진 듯함께 나눈 시간마저도 부서지고같이 그린 그림조차도 사라지네내게 남은 흔적들만이 날 바라봐어쩔 수 없다고 기억해나를 부르는 널내가 부르는 널잊으려 했던 건 아니야널 지우려 했던 건 아냐문득 네 이름처럼내겐 피할 곳이 없어혹 슬퍼지는 마음일 거야 기억해나를 부르는 널내가 부르는 널잊으려 했던 건 아니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