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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tv & movie

[늑대아이] 특별한 아이들과 평범한 엄마의 이야기..


토요일의 잉여함을 어찌보낼까 고민하던 필자에게 불현듯 일전에 눈여겨 보았던 영화가 생각났다...

(솔직히 "웜바디스"를 보고 싶었는데 혼자서 영화보러 갈정도로 궁하지는 않았다.)


"내가 사랑하게 된 사람은 늑대인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늑대아이"

이렇게 시작하는 영화는 마치 영화 "늑대소년"에서 결국 늑대소년과 여주인공이 해피엔딩이었다면 이렇게 진행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늑대소년과 많이 닮아있다...



평범한 여대생 '하나'는 강의실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그’에게 반하게 되고, 곧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그’는 평범한 사람이 아닌 늑대인간이었다.



'그'와의 사랑의 결실로 두아이를 얻게 되지만 얼마되지 않아 셋밖에 남지 않게 된다.



그리하여 시작된 평볌한 엄마와 특별한 두 늑대아이의 생활이 시작된다.


일본 애니매이션의 특성인 잔잔한 분이기로 내용은 진행되며 자극적이지 않지만 높은 몰입도로 시선을 뺏기게 된다.


보는 내내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하나'(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계속되었지만


영화가 끝나고 크래딧이 올라가면서 문득 돌아보니, '어머니'란 위치를 갖은 사람이라면 누근들 그리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특별한 아이들과 평범한 엄마의 이야기 '늑대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