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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canada

[캐나다]이놈의 얼어죽을 캐나다 ㅠ.ㅠ

어제는 18시간의 취침을 했지만 오늘을 시차 덕분에 2시간 밖에 취침하지 못했다;;;
이건 원 누워있는데도 잠이 안오는 현상은 뭔지;;;
아무튼 오늘의 계획대로 7시에 일어나서 씻고 9시에 학교로 출발하였다.
솔직히 캐나다에 도착했을 때와 어제 여기 주인 아주머니와 근처도서관으로 피아노 콘서트를 보러간거 말고는 밖에 나간적이 없지만 내가 생각했던 캐나다보다 훨씬 따뜻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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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기온이다;

오늘은 아니었다. 이건 무슨 혹한기 훈련도 아니고 아무튼 오늘 학교까지 걸어가기로 했던 스케줄을 지키고자 열심히 걷고 걸었지만 한계에 다달하고 말았다. ㅠ.ㅠ
나름 추위라면 이골이 난 필자인데도 정말 캐나다 추위에는 장사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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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집이다 ㅎㅎ 3층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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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서 길은 많이 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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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여기에도 짝퉁이 있는건가??? P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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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단하여라한국인의 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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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맑고 날씨는 좋은데 왜 추운거냐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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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딱 마지막 거리다. 저기에서 포기하고 말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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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다람쥐를 봤다;;; 여기서는 흔하게 토끼나 다람쥐를 볼수 있다고 들었는데 진짜라니;;;
아무튼 필자의 첫번째 학교까지의 다리를 이용한 통학은 실패하고 말았다;;;
그래도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오늘 하기로했던 다른 작업을 했다.
우선 가까이에 있는 한국슈퍼에 들러서 내가 가장 그리워 했던 라면과 만두를 사고 김치도 샀다!!
그러면서 교통편에 관한 궁금했던점을 주인에게 물어서 근처에 있는 전철역에서 버스겸 전철 카드를 구매했다 ㅎㅎ
한번탈때마다 2000원씩 깎여나가니 빨리 다른 교통수단을 강구해 봐야 겠다;;
안타깝게도 한국슈퍼에서는 빨래비누가 팔지 않는 관계로 가까이에 있는 일반 슈퍼에 들러서 빨래 비누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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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고추잡채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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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비누~~~ 빨리 밀렸던 빨래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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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의 신라면과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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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번 탈 수 있는 교통카드;;;

내일은 정말 버스를 타고 학교까지 가봐야겠다. 그리고 다른 교통수단도 강구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