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트는 스포일성이 강합니다. 잘 알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주말에 영화소개해주는 프로그램에서 우연스럽게 본 미스트라는 영화다.
MIST는 안개를 말하는 것임으로 너무나 당연스럽게도 처음부터 안개가 출연한다.
그냥 지나가는 안개로만 생각한 주인공은 아들과 옆집의 이웃과 함께 마트로 향한다.
하지만 그 안개는 근처에 있던 군부대로 부터 발생한 것으로 일반적인 안개가 아니었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있던 주인공은 안개를 해치고 들어온 한사람과 마주하게 된다.
안개속의 무엇인가가 사람들을 잡아가는 말은 하는 그사람...
마트 안에 있던 사람들은 매트안에 갇히고 마는데...
과연 안개의 정채와 그 속에 있는 것은 무엇일지...
군부대의 비밀 프로젝트 사고로 인한 다른 차원과의 문이 열리면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것이다...
솔직히 이 영화의 배경을 보면 마트와 약국이 전부이다. 정말 저렴하게 촬영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면에서 보았을 때 결코 인상에 남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 영화속에서 나타내려고 했던 것이 있어 이렇게 나의 느낌을 적어본다.
마트라는 고립된 장소에 사람들이 갇히게되자 많은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여기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은 다름아닌 편가르기...
서로 나가야한다는 의견을 갖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어 대립을 하다가
결국 몇몇의 사람들은 나가게 되고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그 다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종교의 탄생이다..
정신나간 여자의 말을 빌미로해서 사이비 종교가 만들어지고
다른 차원의 생명체에게 제물을 바치는 일까지 실행된다.
서로서로 믿지 못하고 대립하는 인간의 본성을 잘 들어내고 있다.
정말 왜들 저렇게 바보 같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내가 저 상황에 놓여있더라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여기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은 다름아닌 편가르기...
서로 나가야한다는 의견을 갖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어 대립을 하다가
결국 몇몇의 사람들은 나가게 되고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그 다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종교의 탄생이다..
정신나간 여자의 말을 빌미로해서 사이비 종교가 만들어지고
다른 차원의 생명체에게 제물을 바치는 일까지 실행된다.
서로서로 믿지 못하고 대립하는 인간의 본성을 잘 들어내고 있다.
정말 왜들 저렇게 바보 같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내가 저 상황에 놓여있더라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위의 내용을 별로 충격적이지도 않다...
결말에 비하면 새발에 피다.
결국 이대로 마트에 있다가는 좋지 못한 결과를 갖을 것을 예상하고 몇몇사람과 함께 밖으로 나가 안개가 번지지 않은 지역까지 자동차로 이동하기로 한다.
광신도들의 방해를 이겨내고 결국 주인공과 몇몇사람은 자동차를 타고 안개가 퍼지지 않은 장소로 이동한다.
기름이 모두 없어질때까지...
가고가고가고....
어느순간 자동차가 맘춰선다. 기름이 다되버린 것이다.
절망하는 사람들... 그리고 남아있는 4발의 총알...
하지만 사람은 5명이 남아있다...
밖에서 처절하게 죽느니 차라리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 하지만 모자른 총알...
주인공이 희생아닌 희생을 하여 자신의 아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죽인다...
혼자 남겨진 주인공은 괴로워 하며 밖으로 나와 자신을 죽이라고 안개를 향해 소리지른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괴물이 아닌 안개를 해치고있는 군부대...구원의 손길...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에서 아무것도 남지않은 상태의 주인공에게 구원의 빛이 온것이다...
이걸보고 웃어야하는 것인가 울어야하는것인가...
정말 엔딩이 이렇게 잔인한영화는 처음이다.
차라리 한발의 총일이 더있거나 괴물로 인한 죽음이라면 덜 잔인했을 듯...
영화중간에 주인공은 어떻게해서라도 아들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아들에게한다...
너무 현실적이라 너무나도 잔인한 영화...
바로 미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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