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철을 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 있다.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모두다 자그마한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귀에는 이어폰을 끼고 있고 눈은 항상 작은 컴퓨터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
이번에 내 umpc가 고장나는 바람에 수리하기위해서 부천까지 직접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아무것도 없이 전철을 탄다는게 생소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심심할거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매일같이 귀와 눈을 단절시킨체 자신만의 공간을 전철에서도 유지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서 왠지모를 씁씁함이 몰려왔다.
기술의 발달도 좋고 자신개발도 좋으나...
과연 이렇게 살아가는것이 올바른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가끔식은 사로사로 눈을 돌리고 귀를 기울여 다른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된다.
umpc를 맏기고 돌아오는 길에 전철역안에 있는 서점에서 저렴한 책을 한권 구매했다.
오랜만에 읽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책에도 장점이 많은 것이다.
일반인들이 들고다니는 모바일 기기보다 뛰어난 면이 많이있었다.
1.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바일 기계와는 달리 책은 언제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 배터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2.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부팅시간 필요없다 그냥 꺼내 들기만 하면된다.
3. 가격이싸다. - 요즘에는 책가격이 많이 낮아졌다 내가 구매한 책은 무려 2000원 밖에 하지 않았다.
4. 책이다. - 역시 아날로그인 사람에게는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의 책이 편하고 친근하다^^
당신도 한번쯤은 귀에서 이어폰을 빼고 핸드폰이나 pmp에서 눈을 돌려 다른사람을 구경하며 가끔식 책을 읽어주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 온라인 하면서 좋아하지만 가끔씩 당신을 오프라인 시켜놀 필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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