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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ry

눈을 떳을 때의 허무함이란..



언젠가 이런 비슷한 글을 작성한 기억이 난다.

꿈을 깼을 때의 허무함과 그 허무함으로 나오는 눈물

하지만 이번은 좀 달랐다.

꿈속에서 기쁨으로 시작한 눈물이 어느순간 슬픔의 눈물로 바껴 뺨을 흐르고 있었다.

아니 슬픔은 꿈속에서 시작했었는지도 모른다.

꿈이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슴한켠이 아려온다...

아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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