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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나는 안철수가 정치에 뛰어들지 않으면 좋겠다.



사람의 욕구란게 처음에는 식욕과 성욕 같은 단순한 것부터 시작하여 금전에 대한 욕구를 거쳐 나중에는 권력에 대한 갈망을 하게 되는것이 일련의 과정이다.

사람이란 항상 높은 곳을 향하기를 원하는 욕구가 있고 대한민국사회는 그런 높은 곳은 항상 권력이 있었다.

여기서 안철수라는 사람이 등장한다. 그 사람은 좀 달랐다. 아니 다르다고 믿고싶은 건지도 모르겠다. 그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에 군중들은 동요하며 그 사람에게 높은 곳으로 올라가 권력을 쥐기를 원한다.

일전에 안철수가 한 말이 있다.

"혼자서 책을 보며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

"많은 책을 읽다보니 공부를 잘하게 되었고 사람들은 그 아이에게 의사가 되기를 강요한다."

"그 아이는 주위 사람들의 강요에 의해 의사가 되며"

"매일 수십 수백명의 낮선 환자앞에 나서게되었다."

"혼자있는걸 좋아하는 그 아이가 의사가된것을 행복하게 생각할까??"

요즘들어 안철수가 했던 이말에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과연 안철수 자신이 정치에 뛰어드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할까?

컴퓨터 앞에서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며 학생들에게 꿈을 갖게 해주는 강의를 하던사람이

정치판이라는 서로 물고 뜯는 장소에 내던져지게된다면 과연 행복할까??

스티븐 잡스, 빌개이츠, 스티븐 호킹, 그 누구도 정치에 뛰어들지 않았다....

그런데 왜 지금 우리는 어떤 권리로 안철수에게 그런 강요를 하고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