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참으로 환경에 잘 적응하는 동물이다. 심지어 그 상황이 극한상황일지라도 사람은 생존해나아간다. 또한 그 환경을 수용하고 마치 자기 옷이라도 되는 마냥 익숙해져간다... 변하지 않으려는 작은 몸부림을 더욱 작게 만들어버리는 이런 빌어먹을 적응력...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변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걸 기억하는 것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