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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lectron

아이폰4S 그리고 SIRI 그리고 Jobs...



우선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품을 한번도 구매해본적 없지만... 당신이 제 삶을 바꾼 것만은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IPhone4S가 발표되었다. 아이폰5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상당한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물론 나름 기대를 하고 있던 필자도 실망을 하기는 마찬가지었다...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내 생각은 바뀌기 시작했다.

이번 발표의 주인공은 아이폰4S가 아니라 바로 iOS5가 아닌가 싶다.

아이폰4가 출시되었을때 나는 안테나를 절묘하게 노출시킨 디자인에 혀를 내둘렀다.


"기능이 디자인이다"라고 말했던 잡스의 생각을 현실화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는 새로 추가된 기능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전면카메라를 이용한 FACETIME이라는 서비스였다.



위 동영상을 보면 FACETIME을 통해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곤 이번에 발표된 iOS5에 탑제되어 있는 SIRI라는 기능이다.
음석인식 및 TTS를 이용한 개인 비서 시스템이다. 나는 바로 이 기능을 보며 본질적인 의도를 알 수 있었다.

FACETIME과 SIRI 과연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그것은 바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말하지못하는 사람들이 서로 전화할 수 있으며
보지못하는 사람들이 문자를 주고받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된다는 것이다.


애플의 채용공고에 이런 내용이 있다고한다.

"고객이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당신의 손에서 이루어질때, 고객의 미소를 본다면 당신은 절대 그만둘 수 없을 것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주는 애플...
그 모습이 변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