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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lectron

내가 스트릭을 사지않는 이유


필자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있는 사실중 하나가 바로 전자제품 광이라는 것이다;;;;
얼마전부터 점점 느려지는 모토로이를 보면서 다른 스마트폰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솔직히 다른 스마트폰이 눈에 들어온건 진작부터지만;;;)

여튼~!
내 눈에 들어온 스마트폰은 바로 스트릭이다.


5인치라는 미친듯이 후덜덜한 사이즈의 스마트폰 스트릭은
쪼매작은 모토로이(3.7인치), 너무큰 아이덴티티탭(7인치)를 중간에서 모두 커버해줄 수 있는 바로 내가 찾던 그런 녀석이었다~~!!!
그래서 바로 분석에 들어간 필자~!!!
스팩과 여러가지 사양을 비교한 결과 구매하면 안되는 이유를 발견했다 ㅠㅠㅠ

1. 표준규격을 사용하지 않는 충전단자!
표준규격의 단자를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 필자이다.

델의 스트릭은 델에서 개발한 전용 단자를 이용하여 충전과 데이터 교환을 한다.
자칫보면 아이폰의 단자와 유사하여 표준단자로 착각할 수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언제 어디서나 충전 및 데이터 교환을 해야하는 필자의 성격상 결코!!!! 좋지 않다.

2. 약간 부족한 소프트웨어;;;
컴퓨터로 알려진 델이지만 핸드폰에 진출한지는 얼마되지 않았고 그렇다보니 소프트웨어부분에서도 많은 문제가 되고있다.
해외에서 출시된 스트릭의 경우 안드로이드 2.1을 탑제하고 출시되어 많은 언성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다행이도 국내에 출시된 스트릭은 2.2를 탑제하고 있지만 솔직히 2.3까지의 업그래이드는 기대하기 힘든게 현실이다.
그리고 얼마전 미국에서 공개된 2010년 최악의 스마트폰 Five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스트릭이다.

3. 쪼매;;;; 어정쩡한 싸이즈;;;
스트릭은 5인지다
5인지라는 광활한 화면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반면에 단점도 만만치는 않다.

과연 청바지에 들어갈 수 있을지 걱정되는 싸이즈다;;;;
크기도 크기지만 두깨가 얇아서 자칫 뒷주머니에서 비명횡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ㅠㅠ

이런 이유로 필자는 스트릭을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 ㅠㅠ
절대 돈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다 ㅠㅠㅠ



스트릭.... 단자만 마이크로USB를 달고 나왔어도... 바로 질렀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