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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의사선생님? - 그들도 사람이야^^

히포크라테스의 아이들 상세보기
김종진 지음 | 바다출판사 펴냄
한 평범한 의대생이 의대를 지망하려는 이들을 위해 의대 6년간의 학과 과정과 생활상을 재치와 익살에 담아 여과없이 보여주는 책. 의과대학의 커리큘럼은 어떻게 짜여지며, 배우는 내용은 무엇인지, 또 시험은 어떻게 치르는지에서부터 병원 실습에 이르기까지 조목조목, 유쾌하면서도 애정어린 시선으로 짚었다. 의과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군대에서는 참으로 많은 책들을 읽었다.

뭐 매일 앉아서 근무를 서야하는 통신병의 특권이라고나할까;;;

그런 책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얼마전 서점에 가서 사볼까해서 검색을 했는데 절판이 되버렸다니;;;

말그대로 평범한(?) 한 의대생의 의사가 되어가는 과정을 수팔방식으로 적어내려가고 있다.

A학점과 바꾼 자신의 첫사랑이라던지 ... 죽음을 편안하게 맞이하게 해주는 호스피스

함깨 숙박을 하면서 온몸에 있는 뻐 이름을 (약200여개) 모조리 외어야 한다는

공학도인 나로써는 상상하기 힘든 의대생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줬으며

그들 역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해준 책이다.

꼭 의대생이 아니더라도 앞을 먼저 살아간 어느 사람의 일기를 보듯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속직히 초 강추다! 절판이 된것이 정말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