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lectron goods

50만원대는 깨졌다!! - umpc의 저가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499000원의 예판 가격에 돌입한 와이브래인의 B1L


소형 미니 pc인 umpc계열에서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그것은 바로 50만원선이 무너진것이다.
오래전에 솔피라는 사기스러운 프로젝트에서 시도(?)한적이 있지만 허무한 결말을 맞았었다.
이런 이변은 eee pc의 국내 출시부터 시초가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에 199달러로 시작한 eee pc는 다소 아쉬운 가격으로 발매되었지만 그역시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가 되었다(단지!!!! 해외출시기준!!!)
우리나라에서의 발매에서는 PIXDIX의 독점때문인지 49만9천원이라는 가격이 측정되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43만원정도의 동일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에 보면 참으로 어이없는 결과였다.
하지만!

이런 499000원이라는 가격이 다른 umpc계력의 업체들에게는 많이 부담스러운 경쟁상대가 된것 같다.
eee pc가 정식 발매하자 마자 탱고윙은 커뮤니티를 통하여 OS제외한 상품을 eee pc와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존의 탱고윙이 55~50만원 선에서 중고거래가 되던 것에 비하면 매우 파격적인 가격이었다

이런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성주 탱고 윙에 이어 와이브래인의 B1모델에서 윈도우를 제외시킨후 리눅스 운영체제를 적용시킨 B1L 모델이 예판을 시작했다.

B1L모델중 저가형 모델의 정식 판매가격은 동일하게 499000이지만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46만원 선에서 까지 구매가 가능해졌다.

이런 상황에 여러 구매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다른 한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첫째. 폭락하는 중고umpc가격
와이브래인의 B1같은 경우도 저가형 umpc가 나오면서 중고매물이 확 늘어나고 있다.
이는 점점 하락할 중고가격을 염두하여 미리 판매를 하려는 사용자들의 행동이라고 생각된다.

둘째. 기업간의 경쟁에 따른 무리한 경쟁
이런 파격적인 가격의 중심에는 아수스의 eee pc가 있었다.
과연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가능한가라는 것이다.
그리고 솔직한 입장에서 보면 eee pc는 위의 두 umpc보다 낮은 용량과 부족한 해상도를 갖고 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umpc들이 더 좋다는 것이다(주관적인 입장이다.)
정말 너무 무리한 가격 경쟁이 기업에 무리한 부담을 주어선는 안돼겠다.

본인도 탱고윈을 구매한지 얼마되지 않은 유저로써 중고가격이 급하락한것은 다소 아쉽긴하지만 부디 사용자나 기업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