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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빨래 몇일전에 집에서 빨래를 널었다. 빨래를 널면서 왠지 기분이 좋았다. 예전에 빨래를 널때면 '이제는 좀 버릴 때도 됐는데'라고 생각되는 빨래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빨래를 널면서는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얼마전 어머니께 카드를 만들어드렸다. 아버지 카드도 만들어 드릴려고 했는데 아버지 주민번호를 몰랐기 때문에;; 간간히 어머니께서 내 카드를 쓰셨다는 문제를 받는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이제서야 자식노릇을 하는 내 모습같아 왠지 기분이 좋다. 처음 면접을 봤을 때의 질문중에 이런게 있었다 "가장 스트래스를 받는 일이 무엇인가?" 나는 이렇게 다답했다. 내가 쓸모없어지는 상황이 나를 가장 스트래스 받게 만든다고... 짧다면 짧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언제 어디서나 나는 꽤나 쓸모있는 사.. 더보기
하우스 - 별난 천재 의사의 사는 방법 요즘 내가 흠뻑 빠져있는 미국 드라마 하우스 이다. 닥터 하우스를 중심으로 일반 의사들이 해결하지 못한 환자들을 치료해나가는 진행방식을 갖고 있는데 사이사이에 각 인물간의 치열한(?) 신경전과 원하는 것을 얻기위한 심리전이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주인공 닥터 하우스는 오른쪽 다리를 저는 환자아닌 환자이다. 근육이 죽어가는 병때문에 그런 다리를 갖게 되었지만 꼭 그런 다리가 아디었더라도 성격은 그대로일 거라고 생각한다. 환자든 자신의 상관이든 상관없이 재미없는 농담을 던지며 상대방의 기분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모든 환자들은 거짓말을 한다는 생각으로 치료를 한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도 없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도 없다... 하우스는 자신의 환자를 살리기위해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도 만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