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terest/tv & movie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 왜 여기나온 남자들은 다 병신같을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2015)

Sue, Mai & Sawa: Righting the Girl Ship 
8.8
감독
미노리카와 오사무
출연
시바사키 코우, 마키 요코, 테라지마 시노부, 소메타니 쇼타, 이우라 아라타
정보
드라마 | 일본 | 106 분 | 2015-04-09
글쓴이 평점  


영화를 볼까 가까운 영화관 어플을 살피던중 눈에 들어온 영화 제목이 있었으니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라는 영화였다.

지금 대한민국을 살라가는 청춘(?)/성인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질문일 것이다.

당신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주인공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3명의 여성이다.

모두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마치 지금 필자 주변에 있는 사람과 사뭇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기억에 남는 대사를 몇가지 적어볼까 한다.


"너무 무리하며 살지마, 하나정도는 포기해도 돼"

"외로움은 혼자 극복하는 것이다"

"먼 미래 일까지 다 결정할 필요는 없다"


옆옆 자리에서 보고계시던 여성분께서 영화 내내 눈물을 훔치셨지만, 그 마음을 알기에... 뭐라할 수 없었다...

외로운가, 쓸쓸한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는가... 걱정말아라 그게 정상이고 그게 틀린것이 아니다...

다만 그냥 그런거다. 그게 지나갈꺼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놓지는 말아라 당신이 잡고있던 그 무언가를 말이다...


일본영화의 특유한 공간을 보여주는 부분또한 필자에게는 아주 다르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