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쇼 - 모든 사람이 원하는 주인공의 삶을 산 한 남자의 이야기

중복휴일로 인하여 집안에서 뒹굴뒹굴하다 에어컨설치하시는 분들이 오시는 바람에 원치않게 방에 감금된 필자... 왠지... 어머니께서 아시는 분이 설치해주시는 거라 평일에 아들이 집에 있으면 왠지 그럴거같아 순간적으로 클로킹 모드로 진입!!!
여튼 약 4시간정도의 강금을 당하며 컴퓨터를 이리저리 뒤지다 발견한 영화가 바로 트루먼쇼였다.
영화복습을 좋아하는 필자!! 주저할거 없이 감상에 들어갔다.

자고로 사람들은 자신이 삶의 주인공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자칫 주인공에게 생기지 말아야하는 일이 발생하면 차가운 현실의 벽을 느끼며 자괘감에 빠지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니다.
여기 정말로 주인공의 삶을 사는 한남자가 있다.
다만 우리와 다른것은 그는 자신이 주인공임을 알지 못하며 원치도 않는 다는것...

우리의 주인공 트루먼은 평범한 은행원으로 원치않은 아내와 결혼하고 일찍이 아버지를 바다에서 잃었다. 아버지의 사고로 인하여 반복적인 삶에 안주하지만 가슴한편으로는 항상 일탈을 꿈꾼다.

어느날 자신의 주변에 있어나는 이상한 현상들에 의문을

품다가 결국에는 자신의 틀을 벗어나 진짜 현실로 들어가기위하여 몸부림을 친다.
감독은 그를 이렇게 설득한다

"이곳은 완벽한 장소야 밖의 세상은 불완전하고 당신에게 상처만을 줄 뿐이야, 여기서 당신은 주인공이지만 밖에서 당신은 그저 당신일 뿐이라고"

하지만 주인공은 웃으며 밖으로의 세상 떠난다.

우리모두 각자의 삶을 살고있다. 주인공같은 삶이건 엑스트라같은 삶이건 그것은 고유한 가치를 갖는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는 한명밖에 없기 때문이다.
세상의 그 어느 누구도 내 삶을 살아줄 사람은 없다.

세상이 아무리 뭣 같더라도...
오직 나만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이라면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