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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ry

내 앞에 나타나게 될 것이 그 무엇이라도 두려워하지 말라.


오늘따라 손에서 모래향인 난다...

머리카락을 자주 쓸어 내려서 그런건가...


사람은 살아가면서 많은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분명 힘들일만은 아닐거라 생각하긴하지만... 사람 이라는게 자기가 기억하고 싶은 것을 기억하려는 습성이 있는지라...

(안타깝게도 이런 사람의 습성은 좋은 기억보다 나쁜것을 더 오래 기억하게 한다...)


무너져 내리다못해 쓰러져 손가락 움직일만한 기운이 없어도 안타까운것은 그래도 시간은 흐른다는거...

마치 나에게 있어서는 전부인 그 무엇인가가 다른이들에게는 인지할 수도 없는 작디 작은 것이라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내 목을 더욱 죄어 오지만...


나는 앞으로 나아간다... 단지 살아가야한다는 빌어먹을 의무감 때문에...


생각보다... 어께가 많이 무거워 졌구나 민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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